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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또 오늘

김대현 희곡_1

비극에서 출발한 것은 비극. 통일과 분단. 통일에 대한 주제는 너무 무겁고 심각하므로 극의 접근 방법을 혈연관계적인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, 가족의 비극으로부터 출발했다. 비극에서 출발한 또 하나의 비극은 우리의 무관심과 방관에서 철저히 비롯된다는 것을 극에서 암시하고자 했으며, 진실을 펼치고자 진리를 얘기하고, 또 그 진리가 잔소리 같이 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극의 분열로 재미를 덧붙였다. 그 바람에 분단세대의 질책이 내려질지 모르겠으나 전후세대가 안아야 할 당면과제인 고뇌의 무게 또한 너무나 큰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. 어쨌든 통일과 분단이 반복되는 역사의 되풀이라는 점에서, 시대가 안고 있는 아픔을 우리 모두 동참하여야 한다는 점에서 분단 당시의 정서와 현 시점을 뒤섞어 동반의 인식을 불어 넣..
비극에서 출발한 것은 비극.
통일과 분단. 통일에 대한 주제는 너무 무겁고 심각하므로 극의 접근 방법을 혈연관계적인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, 가족의 비극으로부터 출발했다.
비극에서 출발한 또 하나의 비극은 우리의 무관심과 방관에서 철저히 비롯된다는 것을 극에서 암시하고자 했으며, 진실을 펼치고자 진리를 얘기하고, 또 그 진리가 잔소리 같이 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극의 분열로 재미를 덧붙였다. 그 바람에 분단세대의 질책이 내려질지 모르겠으나 전후세대가 안아야 할 당면과제인 고뇌의 무게 또한 너무나 큰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.
어쨌든 통일과 분단이 반복되는 역사의 되풀이라는 점에서, 시대가 안고 있는 아픔을 우리 모두 동참하여야 한다는 점에서 분단 당시의 정서와 현 시점을 뒤섞어 동반의 인식을 불어 넣어주려고 노력했다.
다시 말해서 전후세대에게 분단의 아픔만을 강요하는 바람에 발생될 수 있는 또 다른 실수, 즉, 하나의 이야기 거리로만 흘려 보내려는 오늘에 대한 서글픔과 되풀이되는 한민족 역사에 대한 아쉬움을 노래하고자 한다.

이념과 전쟁으로 인해 가정과 인간성이 파괴된 한 사람의 피폐해진 역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평화의 존귀함을 강조하고자 한다.

김대현
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
문화관광부 전통연희개발 당선
한국희곡문학상 대상 / 중구문화예술상 / 탐미문학상
2015 올해의 최고예술가상 – 제35회 한국예술가평론협의회
아차산명창대회 신인부 은상
표창장_ 서울시장 / 서초구청장 / 중구청장 / 경기도의회 의장상
공로상_한국정보화진흥원,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

현재 사회적기업 극단 창작마을 대표
(사)한국문인협회 희곡분과회장
(사)한국사회문화예술진흥원 이사
(사)한국국악협회 대의원
(사)한국예술총연합회 대의원
(사)한국극작가협회 고문
서초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

공연작 <라구요> <택견아리랑> <천년의 기억> <주막> <환승역> 외 40여편 작, 연출
국극-<아리수별곡> <춘향전> <방자전> <택견아리랑> 외
마당놀이-<투덜할멈과 깔딱고개> 2019 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 예술여행
<스마트 흥보폰 놀보폰> 서울시교육청 예술체험사업
이옥천류 판소리 발표

작품집 희곡집<라구요> 소설<내린하늘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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